[AJU TV] 세월호법 합의, 유가족 반발에 표류…그 결말은?

2014-08-20 16:09


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세월호 유가족 반대, 세월호 유가족 반대, 세월호 유가족 반대

8월 20일 수요일 아주경제 신문브리핑에 아나운서 이주예입니다.
아주경제 본지부터 살펴보죠.

국가 광역교통망으로 수조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추진되는 호남고속철도에 업체 간 담합 및 납품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후 열차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호남선의 안전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이미 시공된 일부 전력선이 기준 미달인 중국산 저가 제품이 들어간 것으로 밝혀져 교체 시공 등에 따라 연말로 예정된 개통시기가 미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다음 신문 보시죠. 조선일보입니다. 여야가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유가족들이 여야 합의안에 반대하면서 특별법 처리가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유가족들은 지난 7일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에 처음 합의했을 때 거부한 데 이어 두 번째 반대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날 국회 본회의는 열리지 못했으며, 세월호 특별법의 이달 내 처리 여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 살리기 및 민생 관련 법안도 처리되지 못해 19대 국회 하반기 들어 법안 처리 건수는 0건에 머물렀습니다.

다음신문 보시죠. 파이낸셜 뉴스입니다.
국회가 사상 첫 분리국감을 준비하는 가운데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등에서 기업과 정부에 칼날을 뽑았습니다.

특히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는 세월호 참사의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해운업계를, 보건복지위원회는 다국적 제약사 대표를 무더기로 일반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민간발전사 간 거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서충일 STX그룹 사장, 유재욱 동부그룹 대표이사 등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고위 임원 등을 30명 넘게 국감장에 세우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8월 20일 수요일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 

[사진=아주경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