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 JYJ, 개막식 무대에서만 주제가 불러

2014-08-20 15:42

JYJ[사진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막식 무대에 오르기로 했으나 개막식 무대에만 선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20일 “조직위원회와의 조율 끝에 오는 9월 19일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공식 주제가 ‘온리 원(Only One)’을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JYJ는 지난 2013년 2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광고 촬영, 주제가 가창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7월 1일 서울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기자회견에 초대받지 못해 의문을 자아냈다.

또 애초 협의가 끝났던 개·폐막식 무대 출연을 확정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공정 외압 논란이 일었다.

씨제스는 “조직위에 협의서대로 이행하라는 내용증명서를 보냈고 협의를 거쳐 개막식 마지막 직전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며 “(조직위를 상대로) 합당한 이유를 설명할 것을 요구했으나 아직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