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폐건전지 수거
2014-08-20 11:2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연천군이 폐건전지 수거를 위해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연천군은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폐전건지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5톤의 폐건전지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군이 폐건전지 수거에 적극적으로 나선데는 폐건전지가 매립되면 땅속에서 부식되면서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켜 청정도시로서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기 때문이다.
또 폐건전지 수거는 모든 군민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어 이를 통해 녹색생활 운동 실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연천군은 이를 위해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군부대 등을 집중수거 대상기관으로 정하고 이들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특히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재활용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