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은 1박2일로 천안시로 오세요

2014-08-20 10:30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전상의 이유로 중단됐던 청소년들의 수학여행이 2학기부터 재개될 전망인 가운데 천안지역으로청소년들이 몰려들고 있다. 

천안지역에는 호국충절, 역사문화의 교육용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 사적지 등 역사·문화자원 8곳과 박물관·전시관 5곳, 사찰·문화재 8곳, 체험학습장 5곳, 단체숙박이 가능한 3개 시설 등 29곳의 교육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천안지역 수학여행 관광코스1일차에는 ▲독립기념관▲이동녕선생기념관▲유관순열사사적지(생가)▲조병옥박사생가▲홍대용과학관▲테딘워터파크에서 숙박하고, 2일차에는▲우정박물관▲각원사▲山史현대시100년관▲국립망향의동산▲아라리오광장▲천안박물관▲상록리조트에서 숙박하는 일정이다.

시는 학습포인트, 관람정보, 문화재·유적, 체험여행, 숙박안내, 관광지 주변 음식점,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내용 등을 담은 천안수학여행 전용홍보물 5000부를 제작하여 우선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 경기도 소재의 교육지원청 및 초·중·고교에 배부한다.

또한  수학여행단 유치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수학여행에 문화관광해설사를 우선 지원하는 등 유치홍보와 안내에 집중하며  그동안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