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샘물, 김태희 강도 만난 사연 공개… "기도 하더라"

2014-08-20 08:28

'택시' 정샘물[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김태희 강도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인 허수경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했다.

이날 정샘물은 배우 김태희와 화보 촬영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했다 겪은 권총강도 사건을 언급했다.

정샘물은 “패션화보 촬영차 김태희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갔는데 초대받은 집에서 식사하는 사이 갑자기 강도 5명이 들이닥쳤다”며 “그때 그 집에 김태희를 보러 온 교민들까지 40명이 있었다. 강도들은 들어오자마자 그 많은 인원을 화장실에 다 넣었다. 하지만 오히려 김태희는 담담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샘물은 “김태희가 당시 기도했는데 아무 일 없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고 하더라. 오히려 내게 ‘괜찮냐’고 다독이며 손을 잡아주더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