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제11회 한국 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 후원

2014-08-19 17:04

유니클로가 지원한 스페셜 올림픽 대회 활동복[유니클로]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유니클로는 오는 21일까지 강원도 횡성과 원주에서 열리는 '제11회 한국 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에 공식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 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스포츠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2000여명의 지적 장애인 선수와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약 420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2012년부터 한국 스페셜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클로는 이번 하계 대회에 참가하는 지적 장애 스포츠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복 총 3500장을 지원한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스페셜올림픽 후원 외에도 한 점포당 1인 이상의 장애인 직원 근무,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