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열애 인정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침묵이 답 아니라 생각”

2014-08-19 15:36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남성 듀오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와 열애를 인정했다.

최자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19일 다시 불거진 최자와 설리 열애 보도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자와 설리는 친한 선후배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중”이라며 “최자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두 사람에게 앞으로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설리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최자는 소속사를 통해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자는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설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돼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남산데이트를 즐기는 최자와 설리의 모습이 모습이 한 매체에 포착, 이날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