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양옥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문화원서 개인전
2014-08-19 12:55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서양화가 양옥경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5~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Butterflies and Paeonia suffruticosa'를 주제로 작품 26점을 선보인다.
양 작가는 판화지에 마커로 그리는 기법으로 '모란꽃', '나비' 등 캔버스에 담았다.
또 "나비가 되고난 후에 그 아름다움으로 자연과 인간의 애정을 받는 것처럼 작가도 그 작가만의 작품 세계를 완성하고 인정 받을 때 세상의 사랑을 받는 것과 같은 이치로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비가 자유의지로 세상을 돌아다니는 것처럼, 작가나 작품도 세상의 여러곳에서 보여지는 것도 같다고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 작가는 아르코 앰버서더 호텔 VIP룸에서 상시 전시회를 열고, 작품 5점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