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공동설립자 겸 CEO, 소통 및 신작 홍보차 방한
2014-08-19 09:17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마이크 모하임 CEO 겸 공동설립자(사진)가 한국 임직원과의 소통 및 향후 주요 출시 예정 게임에 대한 준비 상황 점검 등을 목적으로 19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모하임 CEO의 주된 방한 목적 중 하나는 블리자드 코리아 임직원과의 내부 소통이다. 올해 상반기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 및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출시를 위해 노력한 한국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향후 게임 출시 일정을 앞두고 사기를 진작하고자 하는 취지다.
또한 회사의 중장기 비전 공유, 근무 및 복지 여건 등 한국 지사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도 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히어로즈’ 외에도 자사의 첫 무료 게임인 ‘하스스톤’이 안드로이드 태블릿 및 모바일 폰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디아블로 III’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스타크래프트 II’도 향후 확장팩 출시를 각각 예정하고 있어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바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모하임 CEO는 이번 방한 기간 중 한국의 독특한 게임 환경이자 문화인 PC방을 방문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e스포츠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표해 온 모하임 CEO는 이번 방한 중에도 몇몇 e스포츠 현장을 찾아 직접 경기를 관람하며 팬들과 함께 소통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모하임 CEO의 방한에는 지오 헌트 수석비서관 등 주요 본사 임원이 대거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