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도서 마힌드라 그룹과 투자유치 포럼 개최
2014-08-19 06:00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코트라(KOTRA)는 코트라 내 외국인투자유치 전담조직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가 8월 19일 인도 뭄바이에서 한국 투자유치를 위한 '인도 인베스트 코리아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 대형 자동차제조 그룹 마힌드라의 협력으로 공동 개최하고, 아디티아 비를라, 에사르, 비디오콘 등 현지 대형 기업과 인도자동차부품협회(ACMA) 등 약 20개 기관이 참가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 기업들은 인도 내 열악한 기업경영 환경을 탈피하고 기업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있으나, 인도의 해외 투자는 주로 구미 선진국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대한(對韓)투자금액은 경제 규모에 비해 미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뭄바이 총영사의 정책 방향 제시, 인도 투자가들의 한국 투자 경험 공유, 우리나라의 외국기업 투자환경 소개, 1:1 투자 상담 등 양국 간 교류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011년부터 인도의 한국투자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마힌드라 그룹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와 아디티아 비를라그룹의 사친 사트푸테 마케팅 총괄책임자가 참가해 현지 잠재 투자가들과 한국의 투자환경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코트라는 전했다.
한기원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인도는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글로벌 그룹사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중요한 전략국가다"라며 "단기적인 성과 여부에 개의치 않고 지속적으로 인도 투자가들과의 교류를 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