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중국 론칭
2014-08-18 16:00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현대차 중국 판매법인은 18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현대차 중국전략담당 최성기 사장, 담도굉 현대차(중국)유한공사 총경리 등 회사 관계자와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 등 정부 관계자 및 주요 고객, 핵심 딜러, 주요 매체 등 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제네시스 신차발표회를 갖고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 최성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의 최첨단 기술과 노력이 집대성된 프리미엄 세단으로, 글로벌 명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제고시켜 줄 전략 차종”이라며 “신형 제네시스가 향후 중국 시장에서도 고급 승용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대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출시되는 신형 제네시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3.0 / 3.3 GDI 엔진 및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차체 절반 이상에 핫스탬핑 공법의 초고장력 강판 적용으로 강성을 강화해 충돌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4륜구동시스템을 탑재했고, 사각 지역의 차량 및 장애물을 감지해 아웃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보하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및 윈드실드 글라스에 장착된 카메라로 앞 차선을 인식한 후 이를 벗어나면 경보로 알려주는 차선이탈 경보 장치(LDWS)도 장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 출시를 통해 중국에서도 양적인 성장과 동시에 질적인 성장을 추구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중국 자동차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강력한 경쟁력을 지닌 차량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