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기내에서 와이파이 사용 가능해진다
2014-08-18 11:40
저비용 기내 와이파이서비스로 부가 수입원 창출 기대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아시아가 저비용 기내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연내 도입한다.
에어아시아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에어아시아 단거리 노선에서 연내 도입, 단계적으로 확대해 모든 에어아시아 그룹 모든 항공기에서 제공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13일 연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도입을 위해 첫 시범 운영을 위한 테스트 비행을 진행했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승객들은 기내에서 모바일 메신저, 이메일, 콘텐츠 스트리밍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기존의 와이파이 장비는 에어아시아에 도입하기에는 비용이 다소 높아 에어아시아에 맞는 저비용 와이파이 장비 개발에 5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다”며 “드디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내 Wi-F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