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매일 조금씩 저축하는 '매일매일 적립식펀드' 출시

2014-08-18 11:11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민은행은 고객중심의 신개념 적립식펀드 '매일매일 적립식펀드'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매월 특정일에 자동이체 납입하던 적립식펀드의 개념에서 벗어나 은행의 매영업일 자동이체를 통해 소액으로도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예컨데 한 달에 20만원을 투자하던 고객은 이를 쪼개서 하루에 1만원(1개월 20영업일 가정)씩 투자할 수 있다. 매일 무의식적으로 반복 소비하는 비용을 줄여 매일 저축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개발된 것이다.

최저 가입금액은 5000원이며, 매영업일 자동이체도 5000원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매일매일 적립식펀드'로 가입할 수 있는 펀드 상품은 주식형펀드 총 5종으로, 인덱스펀드 3종(KB스타 코리아인덱스 증권·삼성 인덱스알파 증권·교보악사 파워인덱스 증권)과 액티브펀드 2종(KB 그로스포커스 증권·신영 밸류고배당 증권)이다.

국민은행은 다음 달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입은 은행 창구와 온라인을 통해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