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9이닝 3실점 완투패…11연승 행진 마감

2014-08-17 18:37

커쇼 완투패[사진=스포티비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9회까지 3실점하며 완투했지만 팀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을 면하지 못했다.

커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11개나 빼앗아내며 밀워키 타선을 봉쇄했지만 홈런 두 방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4회초 라이언 브론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후 6회에는 카를로스 고메스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팀의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다저스 타선도 안타를 산발적으로 뽑아내며 커쇼에게 별 도움을 주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커쇼 완투패, 아쉽다” “커쇼 완투패, 그래도 잘했다” “커쇼 완투패, 다음에는 꼭 승리하길”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