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지 않는 대포차…전국 2만여대 추정
2014-08-17 10:04
경기, 서울, 경남 순…단속실적은 급감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불법 명의 자동차인 일명 '대포차'가 전국각지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전국의 대포차는 2만1773대로 추정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7381대로 가장 많았고, 서울(4335대)과 경남(1659대), 경북(1256대), 부산(1283대)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단속실적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010년 2877대가 단속된 이후 2011년 2295대, 2012년 811대, 2013년 746대로 단속실적이 급감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희국 의원은 "대포차는 과속, 신호위반, 뺑소니, 위협운전 등 1대당 법규위반 건수가 평균 50건에 달할 정도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흉기"라며 "단 1대의 대포차도 도로 위를 달릴 수 없도록 관계 당국이 철저한 단속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전국의 대포차는 2만1773대로 추정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7381대로 가장 많았고, 서울(4335대)과 경남(1659대), 경북(1256대), 부산(1283대)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단속실적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010년 2877대가 단속된 이후 2011년 2295대, 2012년 811대, 2013년 746대로 단속실적이 급감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희국 의원은 "대포차는 과속, 신호위반, 뺑소니, 위협운전 등 1대당 법규위반 건수가 평균 50건에 달할 정도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흉기"라며 "단 1대의 대포차도 도로 위를 달릴 수 없도록 관계 당국이 철저한 단속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