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이선희 "'소주한잔', 텁텁한 남자의 마음 이해돼"
2014-08-17 09:24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히든싱어' 이선희의 '소주한잔'이 화제다.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시즌3'의 이선희 스페셜 편에는 게스트 임창정, 김경호, 백지영이 출연해 이선희의 수많은 명곡들을 이야기하며 추억을 되새겼다.
이날 이선희는 "임창정의 노래 중 '소주한잔'을 가장 좋아한다. 술을 잘 하지 못하는데 텁텁한 남자의 마음이 이해가 됐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모두가 몰입한 가운데 원곡 가수인 임창정은 눈물까지 흘리며 감동을 받았다. 임창정은 "내는 왜 이렇게 못 불렀는지 모르겠다"며 "그냥 눈물이 났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