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도착 후 첫 한글 트위터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2014-08-14 15:21

프란치스코 교황, 박근혜 대통령[사진 제공=교황방한위원회]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땅을 밟은 후 첫 번째로 트위터에 글을 게재했다.

14일 오전 10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시쯤 트위터에 “한국에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특별히 노년층과 젊은이들에게”라는 글을 한글로 게시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하루 전날 13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며, 한국과 아시아 전역을 위한 저의 기도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한글로 남긴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오전 10시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박근혜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뒤 영접하러 나온 주교들 및 평신도 대표단 등의 환대를 받으며 입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