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대수 1000만대 돌파 기념 이벤트

2014-08-14 14:46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이 하이패스 단말기 1000만번째 등록 고객에게 선불 하이패스 카드와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이 100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11일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했고, 이를 기념해 1000만번째 등록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선불 하이패스 카드와 고객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패스 단말기 1000만번째 등록 고객은 경기도 안산에 사는 신은희(37세)씨로 "최근 출·퇴근을 위해 차량을 구입하면서 하이패스 단말기도 구입했는데 뜻하지 않게 1000만번째 등록 고객이라는 행운이 찾아와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로공사는 1000만대 돌파를 기념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달 21일부터 '천만대 달성일자 맞추기 퀴즈와 축하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또 오는 9월 20일까지 하이패스 단말기의 정보를 변경한 고객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최신형 하이패스 단말기 50대와 모바일 기프트콘 50매를 증정한다.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률은 지난 11일 기준 50.6%로, 국내 등록된 차량 1977만대 중 1000만대에 해당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대수 1000만대 돌파와 관련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이패스 이용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