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주년 광복절 경축식 도민과 함께해요
2014-08-14 14:39
- 1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서 거행…식전·식후행사 다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5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축식에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생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도의원, 시장·군수 등 내빈과 광복회 등 보훈 관련 단체 회원과 도청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광복절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서는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우리지역의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들의 모습과 독립운동의 중심에서21세기 새로운 시대에 아시아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며, 독립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충남국악관현악단과 성악가의 공연에 이어 김동욱 서예가의 태극기 그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식후행사로는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국민대통합 걷기운동’과 타종식을 거행하며, 독립기념관 주관으로 태극기 손도장 찍기를 비롯한 체험행사와 마술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도는 이번 광복절 경축식을 통해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한편, 경축식장을 찾는 후손들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각계각층의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독립의지를 되새기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