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분양 호황이지만 입지에 따라 분양률 천차만별

2014-08-14 10:00
영남권 최고의 물류, 생산 거점인 울산지역에 ‘KCC 울산일반산업단지’ 분양

[사진=울산kcc일반산업단지 항공조감도]

아주경제 라이프팀 조애경 기자 = 최근 산업단지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입지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호도는 엇갈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산업단지의 전국 미분양률은 4.3%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강원 11.4%, 충남 12.9%, 대구 6.6%, 전북 6.3%인 것에 반해 울산(1.2%), 대전(0%), 광주(1.2%)는 낮은 미분양률을 기록하며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입지에 따른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교통여건과 협력업체들과의 교류가 활발히 일어날 수 있는 산업인프라 형성이 산업단지 선택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실제 울산의 경우 영남권 최고의 물류, 생산 거점지역으로 울산은 물론 경주와 건천, 영천, 양산, 대구 등지에 흩어져 있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협력업체들의 접근이 쉽다. 뿐만 아니라 울산시청에서 발표한 ‘2013년 제조업체 현황’에 따르면 매년 울산시 내 공장은 매년 약 150여개가 증가하고 있으며 근로자수도 2~3%가량 증가하는 등 성장하는 기업도시로 기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단지가 1000여 곳을 넘어서면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져 더욱더 꼼꼼히 산업단지 분양에 나서고 있다” 며 ”교통은 물론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동종 업체들이 모여 있는 산업단지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 KCC건설이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산 129번지 일대에 'KCC 울산일반산업단지'을 분양 중이다.

KCC 울산일반산업단지는 영남권(경상)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대구, 부산, 창원, 포항 등 주요도시와 1시간(약 50Km) 이내 거리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울산 오일허브가 있어 산업 간 연계 발전이 용이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봉계IC(예정)와 인접하여 위치해 있다.

인근에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을 잇는 내남~외동 간 우회도로(2015년 개통 예정) 신설공사도 진행 중이며 KTX 울산역과 경주역도 가까워 영남권 물류 및 유통 중심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KCC 울산일반산업단지는 울산광역시 최초∙최대 민간산업단지로 자연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 첨단산업단지이다. 기존 단지들에서는 볼 수 없는 정형화된 구획과 효율적인 모듈화 단지로 설계해 협력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이 쉽다. 또한 넓은 단지 내 도로와 넓은 주차공간 확보로 신속 용이한 물류 운반 지원이 가능하다.

KCC 울산일반산업단지의 3.3㎡당 예정 분양가는 78만원으로 인근 산업단지보다 저렴하다. 분양대금의 80% 범위내에서 대출이 가능하고,취득세 및 재산세(5년) 면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계약 즉시 착공 및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문의 : 052-266-9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