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 운동의 새로운 시작, ‘카라 더불어숨 센터’ 개관
2014-08-13 19:28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동물보호를 위한 입양카페, 병원, 도서관 등이 갖춰진 ‘카라 더불어숨 센터’가 오늘(13일)개관식을 진행 하였다. 카라 더불어숨 센터는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이하 카라)가 지난 10여 년 간의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동물보호 교육과 캠페인, 정책연구, 입양, 위기동물 치료지원 등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카라가 센터를 건립하는 데에는 성악가 조수미씨의 공이 매우 컸다. 한국에 올 때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를 하는 등 평소 동물보호를 몸소 실천해온 조수미씨는, 동물들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인식개선이 절실하다고 생각하고 체계적인 동물보호 교육을 해나갈 수 있는 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2012년에 1억 5천만 원을 카라에 기부했다.
이렇게 성악가 조수미씨의 기부금을 시작으로 카라는 본격적인 센터 건립기금 마련 모금 프로젝트인 ‘Jumping KARA’를 시작 했고, 이 프로젝트에는 가수 이효리, 걸그룹 SES, 디자이너 브랜드 ㈜스티브요니 등을 비롯한 유명인사와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지금도 계속 후원이 이어져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이밖에도 개관식이 끝난 후, 카라는 24일까지 다양한 개관 기념 프로그램들을 진행 할 예정이며, 카라는 ‘카라 더불어숨 센터’의 개관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동물보호 운동과 입양, 유기동물 지원활동 및 지역 공동체로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생명존중-동물보호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기념 프로그램 및 후원 문의 : (02)3482-0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