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마시는 샘물은? … 하이트진로음료, 교황 미사에 '석수' 22만명분 제공

2014-08-13 13:46

[사진=하이트진로음료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하이트진로음료는 교황 방한 시 교황과 수행원에게 제공될 공식 먹는샘물로 지정된 ‘석수’ 22만 명 분량을 오는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행되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복 미사’에서 배포한다. 

석수와 함께 교황 방한 시 제공되는 공식 탄산수로 지정된 ‘디아망’은 교황 방한 기간 동안 교황과 수행원에게 별도 제공된다.

먹는샘물 ‘석수’와 프리미엄 탄산수 ‘디아망’은 국내 먹는샘물 및 탄산수 브랜드 중 유일하게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기간 동안 제공되는 공식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복식에 제공되는 석수는 350mL 제품 12만 병과 18.9L 제품 2,000통으로, 18.9L 제품은 교황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1.2 km 거리에 12곳의 급수대에 냉온수기를 설치하여 공급될 예정이다.

이 날 제공되는 석수 제품 패키지에는 ‘2014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방문’ 공식 로고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먹는샘물 석수 가족이 교황님의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주례하는 이번 시복식에는 천주교 신자 20만 명을 포함해 최대 100만 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24개국 2,800여 명이 취재를 등록하는 등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담당자는 “25년만에 방한하는 교황의 공식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최대 100만 명의 인파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시복식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이번 교황 방한은 ‘석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미엄 탄산수 디아망은 수입 브랜드가 주도해 오던 탄산수 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산 탄산수 브랜드로 세계적 권위의 식품 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4년 연속 탄산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