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린더 악용 스팸 주의,내 캘린더에 19금 성인물이?.."구글 어이없는 실수"

2014-08-12 18:01

캘린더 악용 스팸 주의, 내 캘린더에 19금 성인물이?.."구글 어이없는 실수"[사진=캘린더 악용 스팸 주의,  구글 캘린더]

'캘린더 악용 스팸 주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캘린더 악용 스팸 주의보가 내려졌다.

내 구글 캘린더 일정에 나도 모르는 19금 성인물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일정 관리 애플리케이션 '구글 캘린더'의 일정 공유 기능을 악용해 스팸을 보낸다.

누가 내 이메일로 자신의 일정(스팸)을 보내면 수신 허락이 없이도 일정이 공유되기 때문이다.

스팸이 오는 자동공유기능을 수정하려면 PC로 구글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구글 캘린더' 환경설정 메뉴에서 '캘린더에 초대장 자동 추가' 항목을 '예'에서 '아니오, 회신한 초대장만 표시합니다'로 변경해야 한다.

캘린더 악용 스팸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캘린더 악용 스팸 주의, 어쩐지 이상한 일정이 있더니만 당장 바꿔야지","캘린더 악용 스팸 주의, 스팸도 공부를 해야 보낼 수 있군요","캘린더 악용 스팸 주의, 세계적 기업인 구글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