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 전 세계 저명인사 애도글 모음 (로이터)
2014-08-12 14:47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전 세계 저명인사 애도글 이어져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자살로 추정되지만 사망원인 조사 중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전 세계가 슬픔에 빠져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경찰 당국은 할리우드 스타 로빈 윌리엄스가 11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히면서 사망원인은 자살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먼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로빈 윌리엄스는 공군 병사, 마신, 의사, 대통령, 교사, 피터 팬 등 많은 역할은 연기했지만 그는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사람이었다”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또 스티븐 시필버그 감독은 “로빈 윌리엄스는 폭풍과 같은 코미디 천재로 그리고 우리의 웃음은 그를 지지한 번개였다”면서 “우리의 친구였던 그가 사망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배우 케빈 스페이시는 “로빈 윌리엄스는 세계를 웃겼고 여러 현상에 대해 생각하게 해줬다”면서 “그래서 나는 경의를 표하고 또 예술인, 친구로서 위대한 인물이었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배우 스티브 카렐은 “로빈 윌리엄스는 세계를 보다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줬다”고 찬사를 보내면서 애도글을 올렸다.
할리우드 배우 존 트라볼타는 “로빈 윌리엄스보다 상냥하고 머리가 좋고 따듯한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면서 “상대방을 밝고 행복하게 하려는 그의 예술가로서의 노력은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배우 벤 스틸러는 “나는 그의 팬이었고 13살 때 처음으로 만났다”면서 “아주 친절했으며 모든 팬들에게 잘 대해줬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재능을 가진 것은 로빈 윌리엄스였는데, 모두가 재능이 있는 것 처럼 느끼게 해줬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