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대변인 "우울증 앓아"... 아내는 "친구를 잃었다"
2014-08-12 10:22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경찰 당국은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찰 당국은 자살을 시도하면서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사망 원인 조사는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11일 정오(현지시간)에 긴급 통보를 받고 로빈 윌리엄스 자택으로 들어가 응급조치를 취하려고 했으나 로빈 윌리엄스는 호흡이 정지된 상태였다고 언급했다.
미국 코미디언 스미브 마틴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정말 충격이며 유능한 인물이었다”고 언급했다.
로빈 윌리엄스 대변인에 따르면 최근 로빈 윌리엄스는 우울증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