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 윌리엄스 사망..알코올 중독 얼마나 위험하길래?
2014-08-12 09:12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존 키팅역으로 유명한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하면서 '알코올 중독'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 윌리엄스가 이날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
'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 윌리엄스는 과거 알코올 중독으로 재활원에 입소한 사실이 드러나 '알코올 중독'의 부작용으로 자살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알코올 중독에 걸린 사람들의 특징은 주말 등 특정 시간에 집중하여 과음을 규칙적으로 하거나 수주에서 수개월 폭음을 한 후 일정기간 금주를 하는 패턴을 반복하는 경우 등이 있다.
음주 습관이나 특정행동에서도 알코올 중독과의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다.
알코올 중독의 가장 무서운 점은 정신 질환과 함께 오는 경우이다.
알코올 중독으로 초기 재활치료(2~4주 정도)를 모두 마친 경우에도 반사회적 성격장애, 정신분열증, 양극성 장애 등과 같은 다른 정신 질환을 함께 갖고 있다면 결국 가족은 물론 본인의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 '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 윌리엄스도 이 같은 경우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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