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유성구 구암평생학습센터’ 등 명칭 변경
2014-08-12 10:52
동(洞) 단위 설치 근거 조례 마련 시행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평생학습조례를 개정해 동(洞)단위 평생학습시설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옛 방통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평생학습센터본관의 명칭을 ‘유성구 구암평생학습센터’로 변경했다.
또 전민동에 있는 평생학습센터분관의 명칭도 ‘유성구 전민평생학습센터’로 확정하는 등 명칭에 지역 해당 동 이름을 명기했다.
구는 기존에는 명칭에 지역명이 없어 주민들이 다소 혼란을 겪어왔으나 이번 조치로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성구 구암·전민 평생학습센터는 분기별 120여 개의 인문, 문화예술, 직업능력 등 다양한 강좌가 운영돼 유성구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명칭 변경에 따른 시설물 정비를 서두르는 한편, 주민 불편을 막기 위해 변경사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