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1군 코치진 전격 물갈이’…4강 승부수 띄워

2014-08-12 00:50

두산 1군 코치진 개편[사진=두산 베어스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프로야구단 두산 베어스가 1군 코치진 전격 물갈이로 4강 진입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두산은 11일 송재박 1군 수석 코치와 권명철 투수 코치, 고다 이사오 불펜 코치를 2군으로 보내는 대신 2군에 있던 유지훤 잔류조 코치, 이광우 잔류조 코치를 각각 1군 수석 코치와 1군 투수 코치로 합류시켰다. 아울러 가득염 2군 투수 코치도도 1군 불펜 코치로 올라왔다.

지난 6월 말에도 강성우 1군 배터리 코치를 2군으로 보내고 김진수 2군 배터리 코치를 1군으로 올린 적이 있는 두산은 한 번 더 1군 코치진 개편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현재 두산은 4위 롯데 자이언츠에 두 게임 반밖에 뒤져 있지 않아 충분히 4강 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