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장나라에게 헤어지자더니…촬영장에서는 달달?
2014-08-11 13:4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장나라의 이별 모습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은 장혁과 장나라가 헤어지는 장면, 그 뒤에 숨어있는 반전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분에서 헌팅턴 무도병이라는 유전병 발병이 의심되는 건(장혁)이 미영(장나라)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 과정에서 미영이 교통 사고로 유산을 하게 되고 끝내 달팽이 커플은 파경을 맞으며 3년 후 공항에서 엇갈리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보기만 해도 가슴 절절한 장면이지만 정작 스틸 속 두 사람은 이보다 더 다정할 수 없는 모습이다. 장혁은 손을 뻗어 장나라의 손을 다정하게 포개 잡고 미소 짓고 있다. 이별을 연기하는 현장에서 조차 달달함이 묻어나는 장혁과 장나라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호흡을 느끼게 한다.
장나라는 가슴 아픈 이별 장면에 극도로 몰입한 나머지 OK사인이 떨어지고 난 다음에도 한동안 슬픈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장혁이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는 등 장나라를 살뜰히 케어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최고의 파트너십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