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진잠동서 '별밭음악회' 열어
2014-08-11 10:47
지역주민 300여 명 참석, 한여름 밤 축제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주민들이 제안하고, 참여해 만든 한여름 밤의 축제인 별밭음악회가 지난 8일 대전 유성구 진잠동에서 열렸다.
진잠도서관 앞 솔마루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지역 주민들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주축이 돼 진잠 이야기를 들려주는 진잠경과 시낭송, 각종 공연 등 그들의 이야기를 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소소하지만 진솔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리는 것이 진정한 공연”이라며 “이번 음악회가 진잠의 새로운 문화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