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바자회 통한 불우학생 돕기 성금 기탁

2014-08-11 10:24
일일 사내 바자회 통해 모아진 판매액에 매칭그랜트 더해 성금 조성
서울·경기 중학교 5곳과 남부교육지원청에 600만 원 기탁, 불우학생 복지 지원

[사진 = 비상교육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비상교육은 일일 사내 바자회를 통해 모은 판매액에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를 더한 총 600만 원을 서울 영서중학교 등 중학교 5곳과 남부교육지원청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자회는 올해로 7회째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나눔과 소통을 실천한다. 행사는 사내 모임 ‘비바 메신저(Visang Value Messenger)'가 매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올해는 바자회에서 수익금 205만원을 달성했으며 직원들의 급여 기부로 조성된 95만원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더해 총 600만원이 모아졌다.

수익금은 서울·경기 중학교 5곳(영서중학교, 성남중학교, 호계중학교, 선덕중학교, 오류중학교)의 저소득층 가정과 남부교육지원청 다문화 가정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병근 비상교육 팀장은 “올해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대규모 바자회 행사를 자제하고 사내 강당에서 조촐하게 치렀다”며, “비상교육은 매년 임직원의 정성을 모아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