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복지시설 안전점검 봉사활동 전개

2014-08-11 08:56

현대모비스가 전국결연단체에서 한달 간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 임직원들이 진해희망의집을 방문해 담벼락을 보수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모비스]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약 한달 간 전국 131개 결연단체와 결연가구들에 안전물품을 전달하고 안전검사를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육원이나 요양원과 같은 복지시설들은 낙후되고 관리가 잘 안 되는 곳들이 많아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보고, 지원품 전달 및 주변 환경 정리 등과 같은 일반적인 봉사활동에서 더 나아가 여름철 수해 복구 및 무더위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 복지시설에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 약 500여명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 결연단체 및 결연가구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담벼락 보수공사, 전기설비 안전점검, 옥상 방수작업, 방역활동, 배수로 청소 및 보수 등을 실시해 복지시설의 생활안전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함께 교통사고 피해가정 및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들이 시원한 여름과 풍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 장치 및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