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번 주 ‘경북문화누리주간’ 지정

2014-08-10 13:03
소외계층 문화·여행 등 향유 제공, 문화누리카드 사용 적극 홍보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북문화누리주간’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도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의 카드 사용률을 제고하고 예산활용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이 카드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한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한 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 관람의 향유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경북문화누리주간에는 ‘문화누리카드로 문화를 누리세요, 경북이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영화, 공연, 여행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온라인 및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박람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각종 시·군 지역축제행사시 문화누리카드전용 부스를 설치 운영해 ‘찾아가는 가맹점’ 및 ‘문화누리마켓’ 등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이 쉽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동룡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사업의 카드 발급율에 비해 이용률이 현저히 낮다.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므로 카드소지자들의 적극 적인 사용을 바란다”며, “도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이나 행사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