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란, 심한 두통과 고열 동반… 심하면 사망
2014-08-10 11:41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뇌염의 일종으로, 1938년 우간다의 웨스트 나일 지역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는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데, 바이러스로 2명이 숨졌고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이미 감염된 환자들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특히 한인이 거주하는 오렌지 카운티에서도 다섯 명의 감염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모기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의 피를 빨아 먹으면서 전파된다. 건강한 사람은 독감처럼 느껴지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심한 두통과 고열 등을 동반하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너무 무섭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충격적이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진짜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