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야구장에 ‘PLS 조명’ 첫 선
2014-08-10 11:01
PLS 조명(왼쪽)과 기존의 메탈할라이드 조명 비교 화면.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챔피언스파크’에 ‘PLS조명’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조명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이곳에서 열리는 ‘LG배 국제여자야구대회’에서 처음 선 보인다.
PLS조명은 특정 물질이 들어있는 램프에 전기적 자극을 주면 플라즈마 상태에서 밝은 빛을 내는 원리로 작동하며 인공적인 빛 가운데 태양광과 가장 비슷하고 깜박임이 없다.
PLS조명은 기존의 메탈할라이드 조명보다 최소 2배 이상 수명이 길고 전기 요금도 15% 이상 절감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이대근 신사업담당은 “PLS조명은 현존하는 야외 조명 가운데 스포츠 환경에 가장 최적화된 차세대 조명” 이라며 “지금껏 없었던 신개념 조명 기술로 스포츠 조명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