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페이 전 남편 리야펑, '생일 축하메시지' 보내…헤어져도 '의리'
2014-08-10 16:07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톱가수 왕페이(王菲) 생일날 전 남편 리야펑(李亞鵬)이 잊지 않고 전 아내의 생일을 축하해줘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왕페이는 8일 새벽 셀프사진을 한 장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리며 46세 생일을 자축했다. 이어 오후에 전 남편 리야펑은 웨이보 상으로 “생일 축하해”라는 축하메시지를 남겼다고 센다이콰이바오(現代快報)가 9일 보도했다.
이에 많은 팬들은 “이혼 후에도 둘은 여전히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는 것 같다”라고 부러워하면서 “멋진 전 남편”이라고 리야펑을 칭찬했다.
왕페이, 리야펑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었으며 줄곧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나면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으나 작년 9월 갑자기 이혼하면서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