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인메모리로 IT 시장의 돌파구 제시
2014-08-07 15:5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오라클은 7일 자사 '데이터베이스 인메모리(Oracle Database In-Memory)'가 대용량 분석,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리포트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의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강화할 뿐 아니라 온라인트랜잭션프로세싱(OLTP)의 속도를 향상한다고 발표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인메모리는 로우(row) 포맷과 컬럼(column) 포맷을 적절히 결합시킨 신개념 듀얼 포맷 인메모리 아키텍쳐를 통해 빠른 분석과 효율적인 OLTP를 동시에 제공한다.
기존의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호환 애플리케이션들은 추가적인 프로그래밍 또는 애플리케이션 변경 없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인메모리의 기능으로 추가된 컬럼 기반 포맷을 활용한 인메모리 처리가 가능하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인메모리는 자사 성능 테스트에서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Oracle E-Business Suite), 오라클 JD에드워즈(Oracle’s JD Edwards), 오라클 피플소프트(Oracle’s PeopleSoft), 오라클 시벨(Oracle’s Siebel) 및 오라클 퓨전 애플리케이션(Oracle Fusion Applications) 등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모듈의 속도를 약 100배부터 많게는 1000배 이상 향상시키는 결과를 보여줬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버 기술 총괄 앤드류 멘델슨(Andrew Mendelsohn) 수석 부사장(EVP)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인메모리는 지난 9개월 동안 수 백 명의 엔드 유저, ISV파트너 및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팀의 검증 테스트를 거쳤다"며,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OPN)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인메모리가 곧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 레디(Ready) 인증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