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과 겹친 13번째 절기 입추, 태풍 할룽 경로는?…9일 규슈 근접·동해안 간접영향
2014-08-07 11:3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마지막 복날인 말복과 13번째 절기인 입추가 겹친 가운데 11호 태풍 할롱 경로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7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현재 태풍 할롱 경로는 북위 20도까지 올라온 상태로, 오늘 밤 오키나와 인근에 접근해 내일(8일) 규슈지방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과 달리 더 동쪽으로 꺾인 태풍 할롱 경로에 한반도는 간접영향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말 동해안에는 강한 동풍과 많은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