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2분기 매출 역대 최대 406억원 달성

2014-08-07 10:11

[사진제공-선데이토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국내 선두 소셜게임 제작사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지난 분기 기록을 경신했다고 7일 공시했다.

선데이토즈는 2014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290% 증가한 406억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373% 증가한 179억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8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률 44.1%로 당기순이익 141억을 기록하였다. 특히 2013년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한 2014년 1분기 영업이익을 2분기에 경신하며, 2014년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의 성장을 이어갔다.

‘애니팡’과 ‘애니팡 사천성’이 각각 누적 매출 530억, 160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핵심 게임인 ‘애니팡2’가 올해 1월 카카오톡 론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선데이토즈 측은 평가했다.

또한 70만 명이 사전 예약해 화제를 모은 ‘아쿠아스토리’가 7월 29일 론칭 후 인기 무료 게임 상위권에 랭크되고, iOS 출시에 맞춰 대대적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선데이토즈 민광식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애니팡 시리즈의 경우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 잡아 안정적인 견고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그간 준비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