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철강캠프 개최 ‘어린이 안전교육’ 신설
2014-08-07 15:00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선포한 철강업계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철강캠프에도 안전교육을 신설, 운영에 나선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김상규, 현대제철 상무)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기도 안성소재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자녀 등 초등학교 4∼5학년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어린이 철강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과 철강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 소재의 우수성과 철강산업의 중요성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어린이 철강캠프를 개최해 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철강 사이언스 매직쇼, 철강 어린이 생활경제, 철강신문 만들기, 철강벨을 울려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철강에 관한 기초지식을 배우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화재시 대피 훈련 등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 함양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지난 14년간 총 2700 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어린이 철강캠프는 각종 철강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철 이야기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철강업계 임직원 가족들에게 인기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또 “올해 철강캠프에는 응급차와 구급요원 상주는 물론 각 회사에서 파견된 직원과, 담임요원 등 총 30여명이 안전한 캠프를 만들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며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큰 만큼 안전관련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구급요원 및 안전요원 등의 인력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