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비껴가는 복합쇼핑몰·테마파크 휴가 '눈길'

2014-08-06 19:57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이번 주말 태풍 ‘할룽’이 한반도에 북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태풍을 피해 즐길 수 있는 여름 실내 휴가지가 주목받고 있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쇼핑과 외식, 문화, 공연, 여가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원스톱 피서지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타임스퀘어 내 레스토랑에서는 ‘SUMMER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매드포갈릭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고르곤졸라 피자를 무료로 증정한다. 6명 이상 고객이 딘타이펑 매장을 방문해 하이네켄 생맥주를 주문하면 라즈기, 유린기, 칠리새우를 2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타임스퀘어 CGV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 딘타이펑, 메인디쉬, 온더보더, 멘무샤, 호아센을 방문하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메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무대에서는 오는 9일 2인조 그룹 ‘멜로우 독’과 10일 어쿠스틱 밴드 ‘밤에 피는 장미’의 ‘SUMMER BREAK’ 문화공연이 펼쳐져 실내에서 쇼핑과 외식, 공연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롯데아울렛에서는 파주점, 이천점, 김해점, 부여점, 이시아폴리스점 등 교외형 롯데아울렛 5개점 중 2개점 이상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릴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9월28일까지 아울렛 방문 후 스탬프를 찍어 응모하면 선착순 추첨을 통해 롯데상품권 50만원, 부여 리조트 숙박권, 김해 워터파크 입장권, 엔제리너스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에서는 각양각색의 재료와 독특한 표현기법으로 동∙식물을 형상화한 ‘정글파티’전을 진행한다. 코끼리, 레오파드, 표범, 도마뱀 등을 개성 넘치는 9명의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재미있고 환상적인 형태의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나이트 멀티미디어 퍼레이드 ‘렛츠 드림’과 아이를 위한 어트랙션이 모여 있는 ‘키디존’, 국내 최대 실내 자연학습체험관 ‘환상의 숲’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환상의 숲에서는 200여종 4만여 곤충과 동식물을 직접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윤강열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차장은 “도심 곳곳에 있는 복합쇼핑몰이나 테마파크를 방문하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