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000만명 돌파기념 이벤트 ‘후끈’

2014-08-06 10:04
지난달 21일 공개한 ‘오렌지샤인’ 영상…12일 만에 2만8000명 접속
오는 10일까지 2차 이벤트 실시…사이판 왕복 항공권 등 혜택 풍성

제주항공, ‘오렌지샤인’ 2차 영상 공유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진행.[사진=제주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은 누적탑승객 2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실시한 고객사은행사인 ‘오렌지샤인’ 영상공유 이벤트의 반응이 뜨겁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렌지샤인’ 영상공유 1차 이벤트를 지난달 21일부터 1일까지 자동차 공유서비스 업체인 쏘카와 함께 진행했다.

‘오렌지샤인’ 영상은 쏘카에서 임대한 차량 앞유리에 나타난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접속되며, 이를 공유한 사람에게는 모바일에서 항공권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었다.

제주항공 측은 새로운 마케팅 기법과 함께 항공권을 예매할 때 이용가능한 5만원의 할인쿠폰을 준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이벤트 시작 12일 만에 약 2만86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렌지샤인’ 2차 영상 공유이벤트를 지난 4일 시작했다.

제주항공 측은 유튜브와 제주항공 페이스북 이벤트페이지에서 공개한 ‘오렌지샤인’ 2차 영상도 불과 하루 만에 13만4000여명이 영상을 조회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렌지샤인’ 2차 영상 공유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제주항공 페이스북 이벤트페이지에서 영상을 본 뒤 댓글에 친구를 태그하고,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 영상을 공유하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등(2명) 인천~사이판 1인 왕복항공권(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 본인부담) △2등(4명) 제주항공 국내선 왕복항공권 △3등(20명) 이민호 래핑항공기 모형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오는 13일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 발표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영상을 조회해야 참여 가능한 이벤트였는데 5만원 할인쿠폰이나 항공권 상품 등 영상 끝에 나오는 경품안내와 새로운 마케팅 기법에 대한 젊은 소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면서 “참여자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 2차 영상 공유이벤트와 함께 향후에도 LCC업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