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스타트업 드림 캠프 개최

2014-08-05 10:36

건국대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창업 캠프를 개최했다[건국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대학생들의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2차례에 걸쳐 창업 캠프 KU 스타트업 드림 캠프를 개최했다.

건국대생과 우수한 창업아이디어가 있거나 창업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들을 모집해 진행한 이번 캠프에는 각 차수별로 3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1차 창업캠프에서는 ‘모의 창업팀 빌딩’, ‘창업마인드와 창업아이템 개발과 분석’, ‘팀별 멘토링’, ‘창업 결과물 발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건국대, 서울과기대, 충남대, 서울여대 학생들로 이뤄진 ‘멀티탭’팀은 발열 및 실시간 위치파악이 가능한 GPS 구명조끼 아이템으로 1차 캠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가평 좋은아침연수원에서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연 2차 창업캠프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아이템 선정 방법’, ‘아이템 고도화 방법’, ‘프레젠테이션 스킬’, ‘창업 결과물 발표’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차 캠프에서는 건국대 학생 4명으로 이뤄진 J-런 팀이 블록 조립형식의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편리한 3D 프린팅을 제공하는 쓰리지 프린팅 아이템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철규 건국대 창업지원단장은 "대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확산을 통해 벤처창업 활성화와 국가 전반적인 창업분위기 조성 등에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창의적이며 열정이 가득한 대학생, 일반인의 창업에 대한 도전은 그 자체가 의미를 가진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