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헨리, 낭심 몰라서 열외…교관의 친절한 '그 곳' 위치 설명

2014-08-04 16:00

[헨리/사진=MBC '진짜사나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진짜사나이' 헨리가 시청자의 배꼽을 달아나게 했다. 

3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는 황금 독수리 부대에서 유격 훈련을 받는 '진짜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헨리는 유격 체조의 꽃이라는 온몸 비틀기 8번 체조에서 "시선은 낭심을 본다"라는 조교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 자세 불량으로 열외가 됐다. 

교관은 '낭심' 단어를 몰라 열외된 헨리에게 "배꼽 밑 10cm 부근"이라고 위치를 설명했다. 헨리는 잠시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손가락으로 자신의 낭심 부근을 조심스레 가리켰다. 

네티즌들은 "헨리, 낭심 단어 몰라서 열외 귀여워", "헨리니까 통하는 거지, 어수룩한 일반인이 저랬으면 얼차려 반복이었을 듯", "진짜사나이를 보는데 윤일병 사건이 자꾸 생각나서 혼란스러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