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이적·윤상·유희열 "뻔한 캐스팅" 불만

2014-08-02 09:54

'꽃보다 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꽃보다 청춘' 윤상-유희열-이적이 서로의 캐스팅에 대해 실망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은 20년 지기 절친, 윤상-유희열-이적이 페루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꽃보다 청춘' 에서는 여행을 떠나기 전 서로의 절친을 조사하는 제작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희열과 이적을 만나 서로가 친한 지인에 대해 알아본 것.

지난 7월 25일 한 식당에서 만난 세 사람은 뻔한 캐스팅에 놀라지도 않았다. 나영석 PD가 "캐스팅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라고 사과할 정도.

이적은 윤상과 유희열의 등장에 "하나도 안 신선했다. 다 맨날 보는 사람들이다"라고 실망했고, 유희열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라는 프로그램이 특집만 하면 나오는 사람들이다"라면서도 "그래도 셋이서 여행을 가보지는 않았다는 점이 다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