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이성경, 조인성에 담배 심부름녀 '강렬'
2014-07-31 23:02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3화에서 오소녀(이성경)은 가게를 나서는 장재열(조인성)에게 "담배 좀 사다줘요. 나머진 아저씨 우유값"이라며 편의점 담배 심부름을 시키며 짧지만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재열은 지해수(공효진)과 의견 충돌로 심하게 싸운 후 편의점을 찾았다.
비 쏟아지는 밤 다가오는 여자 고등학생들은 5000원 짜리 지폐를 건네며 "담배 좀 사다줘요"라고 했고, 마지 못해 들어간 장재열은 "예쁘게 생겼네"라고 찡긋하며 심부름 봉투를 건넸다.
하지만 장재열이 건넨 것은 몇 개의 우유, 여학생들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공개된 사진은 여고생으로 완벽 변신한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이성경은 흰셔츠에 체크무늬 멜빵스커트와 리본 세트의 교복을 입고 반항기 가득한 눈빛을 발산하며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멍한 표정으로 비 내리는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는 엉뚱한 표정이 사랑스러운 반전매력으로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