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카이항공, "100% 국내기술 모의비행장치 도입"

2014-07-31 15:07

조종사훈련생과 교관이 ‘모의비행장치(시뮬레이터)에서 가상의 김포공항에서 주간에 비행기 이륙 및 비행훈련 하는 모습 [사진제공=유스카이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내년 1월을 목표로 취항을 준비중인 저비용항공사 유스카이항공은 100% 국내기술로 개발된 '모의비행장치'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스카이항공은 유일하게 순수 자체 기술을 갖고 조종사 비행훈련용 시스템을 개발하는 벤쳐기업인 (주)브이알인사이트( 대표 한청석)로부터 ‘모의비행훈련장치 ’(flight simulator)를 1대를 도입해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유스카이항공은 이번 ‘모의비행훈련장치 ’(flight simulator)에 대해 "수입제품의 10/1의 가격에 구매했으며 조종사훈련용 항공기와 100% 같은 기능과 구조로 되어 있으며 조종사와 부조종사가 함께 비행하면서 다양한 비행훈련 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스카이항공은 항공사 ‘모의비행훈련장치’의 도입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해당 제품에 따른 품질 인증 및 운항인증 및 사용 승인 등을 요청 할 예정이다.

이덕형 유스카이항공 대표는 "조종사의 안전 운항을 위해 모의 비행장치 등을 도입했다"며 "무엇보다 국내 중소벤쳐 기업이 생산한 항공장비를 구매해서 수억원의 외화 지출 등을 줄이는 동시에 국내 항공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