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PG 메달리스트 김지은

2014-07-31 13:16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식변화 앞장서고 싶어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장애선수에게 스포츠는 삶이자 희망이에요. 스포츠 행정가로서 그들과 함께 하는 조력자가 되고 싶어요.”

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수영 동메달리스트 김지은(31)씨가 지난 7일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스포츠엔트리팀에 단기고용으로 임용됐다.

‘얼짱’ 장애인수영 선수로도 유명한 그는 지난 2012년 런던패럴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후 스포츠 행정가로써의 꿈을 안고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조직위에 지원했다.

광저우APG 메달리스트 김지은[사진제공=인천APG조직위]



스포츠엔트리팀에서의 그의 역할은 해외 선수들의 적격 심사다. 장애인경기의 경우 장애등급별 세부종목이 많다 보니 등록업무를 하며 자연스럽게 다른 종목에 대한 정보를 얻으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