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불빛축제 기간 효율적 교통 통제로 시민 불편 최소화
2014-07-30 19:07
교통소통 특별대책 수립 운영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기간 중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두호동 주민센터에서 9호광장까지 해안도로 1.5㎞를 교통 통제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 31일은 오후 7시부터, 8월 1일은 오후 5시부터, 메인 행사인 8월 2일에는 오후 4시부터 행사종료 시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동부초, 남부초, 두호고, 포항고 등 주변 16개 학교와 영일대해수욕장, 두호동 설머리 등 공영주차장, 교회, 기타도로변 등 25개소에 1만500대 정도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주차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행사장 유입 차량의 시내 교통 분산을 위해 포항 톨게이트에서 우현사거리, 남송교차로, 5호광장교차로, 오거리, 형산오거리 등 5곳의 노선으로 차량을 분산 유도해 교통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기간동안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해 행사장 주변 교통상황 파악을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통방송(TBN)에서는 매 시간 5~6차례씩 실시간으로 포항시 교통상황 및 불빛축제 관련 소식을 전할 예정이며, 주파수 FM 103.5㎒ 교통방송을 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