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는 오는 26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제 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기간 동안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코레일 대구본부의 협조를 받아 포항역에서 동대구역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임시열차는 불빛축제 기간 동안 매일 포항역에서 밤 11시에 출발해 안강, 경주, 서경주, 영천, 하양역을 거쳐 밤 12시 50분 동대구역에 도착한다.

승차권 구입은 현재 운행하고 있는 다른 열차와 마찬가지로 철도공사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예매 하거나 전국 철도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포항시 최현찬 관광진흥과장은 “국가유망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임시열차를 운행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축제위원회와 포스코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2013 제 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한 여름 밤의 불빛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10일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포항운하,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양한 공연, 참여행사와 더불어 매일 밤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관광진흥과 관광정책담당(270-2242)으로 문의하면 된다.